[압구정] 일본감성 식당 ‘온천집 스키야키’ 내돈내산 솔직후기(콜키지,예약)
엄마 생신이라
3주전부터 예약한 일본감성 식당
압구정 ‘온천집 스키야키‘
온천집 스키야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43
📞0507-1353-7834
⏰영업시간
월-일 11:30~21:30
(15:00~17:00브레이크타임)
📋예약
캐치테이블 이용
* 예약제 식당이기 때문에 당일방문시
이용이 어려울 수 있음
🚘 주차
매장 오른편 핑크색 건물
카페'맘마미아' 발렛 이용
2시간 5000원
🍷 콜키지
병당 30,000원 ㅋ

100% 내돈내산
입구부터 분위기가 압살..
넘 기대하고 입장

우리자리는 온천?바로 옆자리였다.
(사전에 전화드려 어머니 생신이라
창가쪽 좋은 자리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고
자리를 선택할 수는 없어 참고는 하겠다고 답 주셨는데
반영된건지 우연히 앉게 된건지는 모르겠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라
메뉴판과 신발주머니를 앞에 놔주신다
오빠가 울 엄마 사준 꽃다발 ㅎㅎ
온천집 메뉴

스키야키 코스는 총 5가지가 있다
한우를 공수해 오는 날에는 할인가가 적용되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 할인이 가능한 날 방문하여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있었다.
우리는 4명이서
온천집 스키야키 스페셜 한우 코스
150g - 84,000원 (한우공수날 74,000원)
230g - 103,000원 (한우공수날 83,000원)
각각 2개씩
주문하였다.
코스 선택 후
트러플 크림 리조토와 민물 새우파스타 中 택1
말차 뱅쇼 아포가포와 말차 밀크 아포카토 中 택1
하면 되는데
리조토와 파스타는
원테이블 원메뉴라 반 씩 주문이 불가하여
우리는 리조토로 주문하였고
아이스크림은 섞어서 주문가능하여
2개씩 주문하였다.
우리는 3만원추가 하고
콜키지를 했다.
칠링과 오픈을 직접 해주셔서 좋았다

코스가 시작되고
스키야키 소스를 먼저 세팅해 주신 후
첫번째 음식이 나왔다.
흰 살 생선튀김 유자 스이모노 인 것 같은데
음 맛은..
soso
고기랑 먹을 반찬을 세팅해 주시고

네가지 한 입 어뮤즈 부시가 나왔다
음식이 나올 때마다 직원 분께서
음식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4가지 음식이 아기자기 하게 너무 귀여웠지만
이거 역시 그저 그런 맛이었다.

이어서 고기가 나오고
고기질이 너무 좋은 듯하여 기대가 됐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셨다
이렇게 고기 접시? 위에 하나씩 올려주셨다
고기는 직원 분께서 잘못 구우신건 지 원래 이런건지
이상할 정도로 질겼고..
우리 가족 중 내가 제일 막내였는데
부모님 접시가 아닌
내 접시에 자꾸 먼저 고기를 올려줘서 살짝 아쉬웠다

밥 먹는 내내 뒤로 보이는
달마시안 브런치집 뷰가 너무 예뻤고
맞은편에 앉은 엄마는
온천의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는게 너무 예뻤다고 한다
(정말 분위기가 다 한 집...)

고기 다 먹은 후
고기 구운 팬에 야채를 넣고 스키야키 육수를 부어주신다
고기는 직접 넣어먹으면 되고
사실 고기에서부터
넘 실망해서 이때부터는 사진이 많이 없다..
스키야키는 넘 달았다..
내가 모시고 온 거라
내 기분 상할까봐
애써 맛있다고 해주시는 엄마 아빠 모습이
좀 씁쓸했다...쩝..
스키야키 다 먹은후
리조또가 나온다
그나마 이게 젤 맛있었던 듯..ㅎ..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아이스크림은 뭐 ..
나뚜루 녹차에 우유,뱅쇼 넣은 맛.. ㅋㅋ

가격은 총 366,000원 나왔다
(하이볼 2잔두 마심)

밝음평
★★☆☆☆
분위기가 다 한 집
코스 구성도 좋고 음식 퀄리티도 괜찮은데
이상하게 맛있는 게 하나도 없다..
왜지...
부모님은 분위기가 좋아서
기회가 되면 한번쯤 또 방문할 의향이 있다 하셨지만
언니랑 나는 절대 NOPE.